Guppy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할머니들이 주로 기거하시면서 티비시청과 음악감상, 빙고등 이런저런 액티비티를 하고 있는 거실에 놓여있는 20갤런짜리 작은 어항입니다.

예쁜물고기들이 인어공주영화에 나오는 스타일의 장식물과 수초사이를 헤어치며 할머니들과 함께 지내고 있지요.

그중에 거피(Guppy)라는 물고기 암놈 한마리가 임신을 한것같아서 분리를 시켜놓았더니 지난밤 새끼를 낳았습니다. 사진의 상단 빨간색이 그놈들 숫놈입니다. 암놈은 분리통 뒤에 두마리가 보이는군요. 자그만치… 22마리였습니다. 길이가 1미리도 채 안되는 크기의 새끼들을 그냥 방치하면 저 보다 큰 물고기들에 의해 잡아먹혀 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클때까지 분리시켜 주어야 한다는것이지요.

작은 어항안이지만 생명의 탄생과 소멸이 있는것을 봅니다.

물고기들 밥은 매일 아침 조금씩 주고 있습니다. 모두 열대어들입니다.

_사진(1)

낙옆을 긁다가… ^^

눈부시게 밝은 햇볕이 쏟아지는 11월말 일요일 오후에뒷마당 수북히 떨어진 낙옆을 긁기 시작했습니다.

긁다가 문득 들어진 생각….
이것을 긁을게 아니고 그냥 놔두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사람들은 낙옆때문에 잔디가 죽을것이다라고 이야기를 했지만… 오히려 따뜻하게 겨울을 날수 있게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것이죠.
뜬금맞게 그런생각을 하게된것은, 게을러서가 아니라 ^^ 최근에 읽고 잇는 자연친화, 환경친화 삶에 대한 이야기들에 공감하기 시작한 탓도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사 긁던일을 그만두고 사진 한장을 찍어달라 부탁하고….
기왕 긁은것은 퇴비저장소로 옮겨 쌓아놓고…
떨어져 잇는 나뭇가지들을 모두 주어다가 모닥불터 옆에 쌓아놓고 하루일을 마쳤습니다.

_사진

이런 저런 일들이 많이 생기는 일상입니다.

오늘 아침은 할머니 한분이 설사를 하신채로 일어나셔서 힘이 들었습니다. 휠체어로 목욕탕으로 이동해서 따뜻한 물로 거진 목욕을 시켜야 했습니다. 힘은 들어도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생리현상을 탓할수는 없겠습니다. 항생제 내성이 생긴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드라구요. 어제 받아놓은 대변 샘플을 오늘 검사소에 보내 배양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아침약속

아침약속을 추가합니다.

걱정하지 마라- 모든것은 지나간다.

비교하지 말아라-너무 귀한 내가 손상되지 않도록.

서두르지 말아라- 하나씩 천천히.

감사하면서 가자- 저절로 된것은 없었다…

 

오늘도 좋은하루, 오늘도 기쁜하루 만들어 볼 생각

한국일보에 광고를 내기로 햇습니다.

그동안 무던히도 오래 광고 없이 지냈습니다.

문의 주시는 분들에게 친절하게 답변드리면서요. 이제부터는 우리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알려드릴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손보면서… 홈페이지를 알릴목적겸해서 광고게재 결정을 하게 된것이지요.

hankook 광고+손가락 두어마디를 이어 놓은것 같은 작은 광고입니다.  비록 작고 어설픈 광고지만  여러 좋은분을 친구로 만나고 멋진 인연을 맺을수 있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한국일보 전문업소쪽에 11-20-2013년부터 일년동안 저희를 발견하실수 있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