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한분이 갖고 잇는 손바닥만한 사진을 스캔받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확대해 인쇄해서 보여드렸어요. 그런뒤에 인터넷 app중에 자동으로 칼라를 입혀주는 인공지능app을 찾아서 색깔을 입혀달라 부탁햇습니다. 결과물입니다. ^^
가운데 계신분이 지금 남편과 결혼하기 직전 친구들과 찍은 사진입니다. 칼라사진을 건네드리면서 어때요 그때도 이렇게 화사한 어느날이었습니까? 하고 물었더니 빙그레 웃기만 하시네요. 마치 그때 모습을 다시 보는 느낌이시겟지요.
이전에는 포토샵을 이용해서 오랜시간 공들여야 색을 입힐수 있었는데요 요즘의 인공지능의 작업은 정말 놀랍기 그지없습니다. 그때 입으셨던 옷 색이 핑크였는지 꽃분홍이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변의 나무색, 잔디색을 감안하여 가장 적당한 회색톤으로 결정하는 저 센스하며…
레지던트들에게 물어보면 한결같이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우리 인생길에서 만난 인연. 소중하게 생각하고, 잘 지내실수 있도록 더 애써드리겠습니다. ^^